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020년 제9회 마산교구 성경잔치

코로나 19시대 나의 말씀 체험 이야기 공모전 우수상 작품()

 

천 금 태 (아우구스티노)

환호하게 하소서

 

우리서로 마주볼 때 입과 코를 막고서

그만으론 부족하니 손도 아예 잡지 말라

어쩌다 우리 보기가

이 지경이 되었나

 

형체라도 보이면 물리칠 수 있을 것을

닦아내고 다시 봐도 붙은 자리 모르니

야속타, 보여야할 놈

아니 뵈니 어쩔꼬

 

인간의 오만함과 끝없는 탐욕들이

온갖 일상 끊어놓고 쓴맛 좀 봐라하며

우리를 징벌한다고

혹독한 고통 주나

 

우리잘못 돌아보고 다시 한 번 뉘우쳐

이웃을 배려하며 손잡고서 살아가는

이 고난 없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세상만사 함부로 한 그 끝이 이러하니

하느님! 우리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우리가 이 환난 이기고

환호하게 하소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사항 하대동성당관리자 2018.09.27 240
103 하느님이 더 좋아하시는 기도 - 정명주(플로라) 224.1.28. 신의선물비오 2024.02.01 15
102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전용민 레오)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10.10 18
101 ”3걸“의 후회 (천금태 아우구스티노)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11.06 18
100 ME 주말을 다녀 와서 (장미자 마리아, 이상문 하상바오로 부부)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10.30 22
99 한 靈魂의 아픈 獨白 (정구상 다니엘)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08.28 26
98 『아버지학교를 다녀오며』 박종혁 대건안드레아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08.21 27
97 사랑으로 먼저 인사합시다. 성연중(베드로)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05.30 28
96 제가 생각하는 ‘부부의 의미(전용민 레오)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06.28 28
95 감사해요( 미애 노엘라)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07.31 29
94 아버지학교 체험 후기(김종필 안토니오)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08.16 29
93 이유있는 슬픔 (김성련 안나 - 세실리아 성가대) 2024. 2. 4. 주보게재 신의선물비오 2024.02.05 31
92 오월이면 어머니(김종기, 아우구스티노)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07.10 32
91 아버지의 소명 (아버지 학교를 다녀와서) 박경운 (프란치스코)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08.07 32
90 어머니, 처음처럼(김성련, 안나)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06.08 34
89 성모님과 함께한 교정봉사(성연중 베드로)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05.09 47
88 불행한 세대 petrus 2021.07.08 70
87 어쩌다 살신성인... 1 petrus 2019.02.07 76
86 깨끗한 나의 모습 petrus 2022.06.19 78
85 용서는 지혜 petrus 2022.07.02 81
84 멈춘시계의 의미..... 박종혁대건안드레아 2019.11.01 8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