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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부부의 의미

 

아내는 고교시절 성당 친구입니다.

주일학교, 청년회, 교사회 등의 아름다운 기억과 추억들을 공유하며 자연스레

교제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축복 속에서 성가정을 이뤘고, 세 자녀들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으니 주님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런던차 3년전쯤 ME를 권유받았습니다.

지금까지도 무난했고 나름 행복하게 잘 살고있는데 굳이 그런 교육이 우리 부부에게 필요할까?’ 하는 회의적인 의구심도 들더군요.

당시 저는 본당 가정사목분과 위원이어서 타의반 자의반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23ME에 참가하며 많은 생각과 깊은 대화를 했고 마침내 제가 교만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아내를 바라보는 시야도 달라졌습니다.

제가 보석처럼 대하면 더 빛나는 여자란 것과, 사랑받는 여자로 살게 해주고 싶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그저 아내와 엄마로만 살게 했다는 후회도 밀려왔습니다.

 

혹시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ME를 권유받으신다면 못 이긴 척 그의 손을 잡아보세요. 뜻밖의 선물이 당신을 기다릴지도 모르니깐요.

 

-하대본당 ME대표 전용민 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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