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113 추천 수 2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북,미 협상: 어느 정도의 예상은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북한이 핵을 완전히 버리고, 미국이 종전 선언과 경재제제를 풀어준다면 가장 완벽하고 만족스러운 협상이라고 하겠지만,

  역지사지라고 김정은의 입장에서 보면 해제와 안전보장 없이 완전한 핵 포기란 트럼프를 믿을 수 없어 생각조차 할 수 없을 것이고,

 트럼프의 입장에서 보면 미흡한 핵 포기에 제제를 풀어주는 협상을 해주고 돌아가면 핍박만 받을 것이 자명하기에 어쩌면 처음부터 큰 기대는 않고 왔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한반도가 통일이 된다고 하더라도 중국이나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미군주둔이 필수인데, 종전 선언을 하게 되면 방위비를 분담시킬 명분이 약해지므로

분담금을 더 올리려는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뿐 아니라 1조 389억 원이라는 금액마저 깎으려고 할 것이 번한데, “너 같으면 하겠냐?” 라고 트럼프는 말 하겠죠.

 주변 강대국 속에서 약자인 우리가 불쌍할 뿐이며 국론이 분열되어 내가 주님 편에 있는지 빌라도 편에 있는지 조차 생각 못하고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아우성만 지르는 형국이

안타까울 뿐이지만, 그래도 3.1정신을 이어받아 온 국민이 하나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 ?
    요셉 2019.03.02 08:24
    안타깝지만 때를 더 기다려야지요
    좋은 일이 기다린다 생각합니다
  • ?
    하대동성당관리자 2019.03.02 09:06
    어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일이라, 우리나라의 아픈 현실을 생각하면 더욱더 가슴 아픈날 이었습니다
    고구려 광개토대왕시절의 영화만 누렸어도 감히 주변국이 우리나라를 쉽게 안볼텐데 말이죠
  • ?
    동이 2019.03.06 08:59
    안도현 시인의 시가 생각납니다.

    그날은 절대로 쉽게 오지 않는다.

    안도현

    그날은 깨지고 박살 나 온몸이 너덜너덜해진 다음에 온다.

    그날은 참고 기다리면서 엉덩이가 짓물러진 다음에 온다.

    그날은 그날을 고대하는 마음과 마음들이 뒤섞이고

    걸러지고 나눠지고 침전되고 정리된 이후에 온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사항 하대동성당관리자 2018.09.27 240
43 불행한 세대 petrus 2021.07.08 70
42 불행한 사람의 특징 1 petrus 2020.08.02 413
41 복많은 사람과 복이 없는 사람..... 2 petrus 2019.02.25 434
40 법정스님의 “살아 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중에서 박종혁대건안드레아 2019.11.14 214
39 법정스님과 김수환 추기경 2 하대동성당관리자 2018.10.29 155
38 방하착(放下着), 착득거(着得去) 파스칼 2018.10.05 307
37 믿지 못하는 사람들 petrus 2020.08.03 228
36 미사곡입니다 1 file 라파엘 2018.10.11 240
35 멈춘시계의 의미..... 박종혁대건안드레아 2019.11.01 87
34 매일 우리가 하는 말은... 1 하대동성당관리자 2018.10.12 144
33 마태 25장의 슬기로운 다섯 처녀와 같이 늘 깨어 있을때 입니다! peal 2020.07.14 155
32 마음에 새기고싶은 시 몽미 2020.02.07 147
31 등신콤플렉스.... 4 petrus 2019.03.14 134
30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전용민 레오)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10.10 18
29 노인건강 십계명(건강하게 살아 갑시다) file 박종혁대건안드레아 2019.12.04 485
28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 petrus 2020.08.02 252
27 너는 또 다른 나 너는또다른나 2019.11.23 150
26 남을 죄짓게 하면. . . 1 petrus 2019.02.09 202
25 꼬미시움 게시판 1 Aaron 2022.06.17 344
24 깨끗한 나의 모습 petrus 2022.06.19 78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