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기도
제 마음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비록 제 마음이 지옥 같을지라도 아버지의 이름은 거룩히 빛나시며,
말 대신 신음소리가 나오는 죽음의 상황에서도
당신의 이름을 부르게 하소서.
모든 것이 우리를 버릴 때 아버지의 나라가 우리에게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소서.
비록 땅에서는 서로 죽일지라도 아버지의 뜻은 생명이며,
땅에서는 생명의 끝처럼 보이는 것이
하늘에서는 당신 생명의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소서.
그리고 이 양식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우리가 서로 나누지 않거나 배가 불러
나 자신이 가련한 피조물임을 잊지 않도록 기도하게 하소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시련중에 죄와 유혹에서 우리를 보호하소서.
죄와 유혹은 결국 아버지를 믿지 않고
아버지의 사랑을 알아듣지 못하게 할 뿐입니다.
우리를 우리 자신으로부터 풀어주시고
우리를 아버지 안에서,
아버지의 자유와 생명 안에서 해방하소서.
아멘
칼 라너의 "주님의 기도"
2019.05.25 17:49
칼 라너의 "주님의 기도"
조회 수 641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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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라너(독일어: Karl Rahner, 1904년 3월 5일 - 1984년 3월 30일)은 독일의 예수회 사제이자 신학자로 버나드 로너건, 앙리 드 뤼박, 한스 우르스 폰 발타자르, 이브 콩가르 등과 더불어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로마 가톨릭교회 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는 예수회 신학자인 휴고 라너의 동생이며, 익명의 기독교인을 이론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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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종종 올려주셨는데 요즘은 게시판이 심심합니다.
게시판에 먼지털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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