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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4 14:09

아직도

조회 수 149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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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다리 끌어가며

늙어가는 딸을 위해

 

이밥에 홍어찌개에

한 상 차린 어머니

 

모든 걸

다 퍼주고도

줄 것 또 남았는지...

 

- 김선희 시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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