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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하나로 만드는 성령과 기쁨의 삶

예수님께서 승천하시면서 협조자 성령을 보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늘이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셨음을 기억하는 날입니다.

성령을 통해 매시간 순간마다 우리를 인도해 주고 계십니다.

바람은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주변의 상황을 식별(나무의 흔들림)하면 바람이 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으로 볼 수 없는 성령을 내 안에서 식별 할 수 있는 것은 성령을 역할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성령은 우리를 일치하게 만듭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서로 형제,자매라고 부르는 것이 곧 성령께서 우리를 일치로 이끄시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성령이 없으면 우리를 분열시킵니다. 분열은 내 생각 내 판단이 기준이 되었을 때 생깁니다.

하느님의 눈으로 마음으로 이웃을 바라보고, 식별하면 우리를 하나가 되게 하시는 성령께서 내 안에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은 우리를 일치시키고, 그 일치된 삶은 기쁨으로 나타납니다.

 

성령강림 대축일 강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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