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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만에 재개되는 이 공동체 미사에 기쁨으로 함께해 주시는 교우 여러분 반갑습니다. 미사 재개되는 첫날인 오늘은 순교자 대축일입니다.

외국 유학 시절 외국 친구들이 오늘 한국 순교자 축일을 축하해 줄 때 얼마나 가슴이 뿌듯했는지 모릅니다.

전 세계 어디를 가던 한국 순교 성인들을 기억하고 기리고 있습니다.

이 시대의 순교는 다름 아니라 내가 하느님을 내 삶 속에서 부끄럽게 생각 하지 않는 것이 순교입니다.

우리는 자랑스러운 순교성인들의 후손으로써 그 후손답게 살아가도록 다짐하는 하루가 되어야겠습니다.

한국 순교성인들이여! 부족한 당신의 후예들인 저희를 기억해 주소서

 

순교자 대축일 강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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