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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음 말씀을 통해서 가장 첫 번째,두번째 계명에 대해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과 네 이웃을 사랑하라

먹고 사는 것이 어려워지면 삶도 팍팍해지고 마음도 황폐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이 복음 말씀도 귀찮은 듯이 들리고 삶도 체념화 되어 버립니다.이 어려운 코로나 시절에는 왜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해야 하는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매일매일의 삶이 나 혼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향해 열려 있는 삶이어야 합니다.

오늘 복음을 되돌아보면 왜 내가 하느님을 사랑해야 하는지, 이웃을 내 몸저럼 사랑해야 하는지, 그것은 다름아니라 사랑이라는 자체가 내 삶의 본질로 내 안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려울 때일수록 더욱더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열심히 사는 것이 열심히 사랑 하는 것과 같습니다.

 

<연중제30주일 미사 강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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