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조회 수 25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두 주일 전에 거행되어야 할 김대건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 개막 미사를 오늘 비로소 봉헌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교회의 희년 선포는 거저 신부님의 생애를 암기하고 기억하는데 그쳐서는 안 됩니다. 교회 희년 선포는 자신이 아닌 주님만을 드러내고 증거하는, 김대건 신부님의 삶이 바로 지금 여기에서도 이어져야 함을 말해 주기 때문입니다.

순교자들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다.” 이 말과 일맥상통하게 한국교회의 씨앗 또한 수많은 순교자와 특히 김대건 신부님과는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신부님이 체포 되었을 때 현세적인 부와 명예를 보장해 주겠다는 제안을 단호히 거절하고 자신이 아닌 주님을 증거하는 것을 택 했습니다.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은 순교 전에 한 마디를 남깁니다. “이제 내가 죽는 것은 그분을 위해서입니다.” 당신의 피가 한국교회의 씨앗이 될 수 있다면, 자신이 아닌 주님만을 드러내고 증거 할 수 있다면 성인은 기꺼이 당신의 목숨을 교회를 위해 봉헌합니다.

이번 희년 동안 신부님의 삶이 지금 여기에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실천의 은총을 청해야겠습니다.

< 대림제3주일 미사 부제님 강론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 거룩하시도다 하대동성당관리자 2019.07.08 113
31 【축성된 빵을 쪼갬】 하대동성당관리자 2019.11.03 146
30 【쪼개진 성체를 들어 올려 보임 --- “보라 ---”】 하대동성당관리자 2019.11.25 141
29 【위령성월】 하대동성당관리자 2019.11.11 114
28 【어리석은 사랑의 길 】 하대동성당관리자 2020.07.05 151
27 【 평화의 인사 】 하대동성당관리자 2019.10.28 175
26 【 천국에서 만나 영원히 누리기를…….】 하대동성당관리자 2020.07.12 167
25 〈유영봉 몬시뇰 특별강론 중에서〉 하대동성당관리자 2019.05.28 99
24 ❮주님승천대축일 강론 중에서❯ 하대동성당관리자 2020.05.31 263
23 ❮순교자 대축일 강론 중에서❯ 하대동성당관리자 2020.09.29 152
22 ❮성체성혈 대축일 강론 중에서❯ 하대동성당관리자 2020.06.22 199
21 ❮성령강림 대축일 강론 중에서❯ 하대동성당관리자 2020.06.06 204
20 ❮삼위일체 대축일 강론 중에서❯ 하대동성당관리자 2020.06.13 248
19 ❮부활제 6주일 강론 중에서❯ 하대동성당관리자 2020.05.27 173
18 - 신학생을 호칭하는 다른 이름 【학사님】 - 1 하대동성당관리자 2019.01.02 441
17 - 사목협의회 임원을 개편하면서 - 1 하대동성당관리자 2018.11.25 142
16 - 북/미 정상들의 평화 회담을 바라보면서 - 1 하대동성당관리자 2019.03.10 87
15 - 1차견진교리강의중에서- 하대동성당관리자 2019.09.16 176
14 (지금 실시 되고 있는) 신양재교육 에 대하여 하대동성당관리자 2019.10.07 112
13 "하느님" 이냐 "하나님" 이냐? 하대동성당관리자 2018.10.12 100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