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특강 중에서
20대에 혼자 되어 1남 1녀의 자녀를 키우면서 마음이 착한 탓에 어려운 사람들의 부탁을 저버리지 못하고 여러 번의 보증으로 힘든 생활을 할 때, 전혀 생각하지도 않은 데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 나타나서 도움을 주곤 했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는 하느님께서 저의 처지를 땅바닥까지 왜 내모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느님께서 저를 오래오래 곁에 두기 위하여 이런 시련을 주시는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제게 어려움이 생길 때마다, 하느님께 열심히 매달리고 기도하면 하느님께서는 반드시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아들을 신학교에 보낼 때는 아들을 데려다가 당신의 종으로 쓰십시오 하고 기도하였습니다. 그 아들은 지금 사제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제가 어려움에 있을 때면 언제나 협조자를 보내주시어 도와주셨습니다.
지금 어려운 처지에 있는 분들이 있으면, 희망을 버리지 마시고, 하느님께 의탁 하면, 반드시 도움을 주신다는 믿음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강선갑(헬레나) 자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