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복(降福)과 축복(祝福)
강복(降福)은 '내릴 강자, 복 복자' 이므로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주님 말고 누가 복을 내려 줄 수 있단 말입니까?
주님께 의탁할 때는:‘강복하소서’라고 해야 합니다.
축복(祝福)은 '빌 축자, 복 복자'이므로 복을 빌어주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누가 주체가 되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주님께 의탁할 때는:‘강복하소서’,
성모님이나 신부님 평신도가 주체일 때는:‘축복하소서’가 맞는 것입니다.
축복(祝福)식과 축성(祝聖)식
축복(benedictio)식은: 전례용품과 기도용품(감실,십자가,성화,성모상,묵주)등과
일반 가정의(집,차,공장,학교,병원,사무실,가게)등을 축복할 때 쓰는 말이며
물건이 아니라 사용자(주인)에게 축복하는 것이므로 주인이 바뀌면 다시 해야 합니다.
축성(consecratio)식은: 사람이나 사물(성직자,성체,성혈,성당제대)등 거룩해 지므로
영원히 하느님 것이 됩니다. 축복과 축성을 혼동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