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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미 협상: 어느 정도의 예상은 했지만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북한이 핵을 완전히 버리고, 미국이 종전 선언과 경재제제를 풀어준다면 가장 완벽하고 만족스러운 협상이라고 하겠지만,

  역지사지라고 김정은의 입장에서 보면 해제와 안전보장 없이 완전한 핵 포기란 트럼프를 믿을 수 없어 생각조차 할 수 없을 것이고,

 트럼프의 입장에서 보면 미흡한 핵 포기에 제제를 풀어주는 협상을 해주고 돌아가면 핍박만 받을 것이 자명하기에 어쩌면 처음부터 큰 기대는 않고 왔을 가능성이 크다.

 왜냐하면 한반도가 통일이 된다고 하더라도 중국이나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미군주둔이 필수인데, 종전 선언을 하게 되면 방위비를 분담시킬 명분이 약해지므로

분담금을 더 올리려는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뿐 아니라 1조 389억 원이라는 금액마저 깎으려고 할 것이 번한데, “너 같으면 하겠냐?” 라고 트럼프는 말 하겠죠.

 주변 강대국 속에서 약자인 우리가 불쌍할 뿐이며 국론이 분열되어 내가 주님 편에 있는지 빌라도 편에 있는지 조차 생각 못하고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아우성만 지르는 형국이

안타까울 뿐이지만, 그래도 3.1정신을 이어받아 온 국민이 하나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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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셉 2019.03.02 08:24
    안타깝지만 때를 더 기다려야지요
    좋은 일이 기다린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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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대동성당관리자 2019.03.02 09:06
    어제는 3.1운동 100주년 기념일이라, 우리나라의 아픈 현실을 생각하면 더욱더 가슴 아픈날 이었습니다
    고구려 광개토대왕시절의 영화만 누렸어도 감히 주변국이 우리나라를 쉽게 안볼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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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이 2019.03.06 08:59
    안도현 시인의 시가 생각납니다.

    그날은 절대로 쉽게 오지 않는다.

    안도현

    그날은 깨지고 박살 나 온몸이 너덜너덜해진 다음에 온다.

    그날은 참고 기다리면서 엉덩이가 짓물러진 다음에 온다.

    그날은 그날을 고대하는 마음과 마음들이 뒤섞이고

    걸러지고 나눠지고 침전되고 정리된 이후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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