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 디 밭
장무영 (도니니코)
이슬이
새벽부터 찾아와 뒹굴어 댄다
해님이
어느새 엿보고는 같이 놀고 싶어
살며시 다가오면
이슬은
부끄러워 숨어버리고
그새 가을 한낮의 붉은 열매만 쌓인다
폭염에 시달린 이치들은
가을 햇살 좋아 엉덩이 춤을 추고
잠자리들 하늘을 갖고 논다
어깨동무한 아가들은 맑은 눈동자로
파아란 하늘에서 가을을 찾아내고
오색 빛 이야기도 듣고
오곡을 붉혀갈 머-언 꿈을 안고서
뉘엿 뉘엿 해님 따라 엄마를 찾으면
한가닥 바람이
귀뚜라미 앞세우고 뒤따라 온다
- “사랑은 친절 합니다” (1꼬린 14,4)
공지사항
< 230차 ME 주말 참석 부부 체험기 > 송숙임 (데레사) 이수용(스테파노) 부부
3교시 (변혜연 율리아)
어리석은 이의 회개 (김성련 안나)
보석을 가슴에 품은 부부 전권순(리디아) 정구상(다니엘) 부부
2024년 11월10일 평신도 주일 강론 자료
감사해요( 미애 노엘라)
【가끔은 착각해야 행복하다】 전용민 레오
창조주(創造主) 하느님과 우주(宇宙) / 강호강(요한)
잔디밭(장무영, 도미니코)
황사영 백서帛書 (천금태 아오스딩)
늦더위로 인하여(김성련 안나)
이유있는 슬픔 (김성련 안나 - 세실리아 성가대) 2024. 2. 4. 주보게재
하느님이 더 좋아하시는 기도 - 정명주(플로라) 224.1.28.
”3걸“의 후회 (천금태 아우구스티노)
ME 주말을 다녀 와서 (장미자 마리아, 이상문 하상바오로 부부)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전용민 레오)
한 靈魂의 아픈 獨白 (정구상 다니엘)
『아버지학교를 다녀오며』 박종혁 대건안드레아
아버지학교 체험 후기(김종필 안토니오)
아버지의 소명 (아버지 학교를 다녀와서) 박경운 (프란치스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