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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먼저 인사합시다. 성연중(베드로)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인간의 목적은 행복입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구원하시고자 하시며 평화와 행복을 바라시므로 우리 모두에게는 주님의 나라를 확장할 의무가 있습니다.

전교; 교리를 널리 전파함, 선교; 종교를 널리 알림, 복음화; 그리스도가 죽음으로써 인류를 구원했다는 말씀이 전해짐. 이상은 사전적 해석인데 전교나 선교보다 한 차원 높은 것이 복음화라 할 수 있으며, 진정한 복음화는 우리 스스로 그리스도가 되어 예수님처럼 살아서 주변을 하느님 나라로 만들어가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신앙생활의 목적도 행복인데 그 끝이며 최고인 행복은 하늘나라입니다. 행복의 첫 번째 조건이 감사입니다. 주님은 오병 이어를 가지고 감사기도를 드리신 다음 나눠준 결과 오천 명이 먹고도 열두 광주리가 넘었습니다. 치유된 나병환자 열 명중 감사드리려고 돌아온 자는 한명 뿐이었는데 주님께서는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며 영혼의 구원(영원한 생명)까지 부여하십니다. 미사 때마다 밀떡과 포도주는 사제의 감사기도에 의해 주님의 몸과 피로 변화되는 기적이 일어나는데 그 기적들의 바탕 또한 감사입니다.

모든 일에 감사하는 사람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그 행복은 감사를 받는 사람보다 감사하는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주어지는데,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기도가 필요하며 기도는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하므로 바오로 사도는 말씀하십니다.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입니다.”(데살5, 16-18)

우리부터 감사하는 삶을 시작해 봅시다. 성당에서 만나는 사람이 신자이건 아니건 아는 사람이건 아니건 기쁜 마음으로 먼저 인사합시다. 아침에 처음 만난사람의 한마디가 그 사람의 하루를 좌우합니다. 가정에서부터, 성당에서부터 시작하여 이웃에게 웃음과 기쁨의 삶으로 세상을 물들여감이 진정한 복음화가 아닐까? 감사를 표현하며 사는 사람에게는 건강도 덤으로 주어집니다. 모두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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