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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創造主) 하느님과 우주(宇宙)

강호강(요한)

초등학교 시절 여름 저녁 어머니께서 집안 우물의 찬물로 국수를 준비하시는 동안 마당 평상에 누워 밤하늘 수많은 별 중 유난히 빛나는 바가지 모양의 북두칠성(北斗七星)을 보고는 지구는 우주에 비하면 먼지보다 작다는 의문을 가졌고, 청년 시절엔 종종 캔자스그룹의 Dust in the wind(바람 속의 먼지) 가사 중 "우리가 인정하고 싶진 않겠지만 바람 속의 먼지 같은 존재일 뿐이다"라는 노래를 들을 때마다 주위에 대한 겸손과 초라함을 감출 수가 없었으며,별이 뜨는 밤이면 별을 헤아리는 습관이 생겼다.

빛의 속도로는 1초에 지구를 일곱 바퀴 반, 달까지는 1.3, 태양까지는 820초 거리며, 빛의 속도로 1년간 가는 거리가 1광년(光年) 이면, 우리 은하계(별의 수:4000억 개) 북두칠성까지는 80년 광년, 안드로메다은하(별의 수:1조 개)까지는 250만 광년 거리다, 허블우주망원경의 발달로 다른 은하계도 속속 발견되고 있다, 아인슈타인과 상반된 이론의 빅뱅(Big Bang:대폭발)우주론 창시자이며 천문학자인 조르주 르메트르 신부님의 빅뱅 이론은 지금도 우주는 팽창하고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우주와 태양계, 지구에 빅뱅으로 시작이 있었다면 50억 년쯤 뒤에는 그 끝도 있다는 천문학자들의 주장도 있습니다, 신앙인은 창조주 하느님의 개입에 의해 우주가 빅뱅을 통해 탄생하였음을 인정하고 믿어야 할 것이다.

우리의 신앙은 과학의 도움을 받아 맹목적인 신앙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지만, 가톨릭은 하느님의 계시(啓示)로 탄생한 계시종교(啓示宗敎)라 신앙은 하늘로부터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것이라고 보고 배웠으며 전하여 들었고 그렇게 알고 말하여왔다.

과학만능주의가 팽배한 유물론적, 반종교적 사회적 분위기가 가톨릭교회 젊은이들의 참여율이 감소하는 원인에 훨씬 강력한 영향을 끼치고 있어 염려스러울 뿐이다.

창조주의 하느님은 이 세상과 무한한 우주를 창조하셨고 우리는 먼지 하나보다 작은 지구에서 아웅다웅 부딪치며 구원을 받기 위하여 각자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님 주님이 원하시오면 저희가 행하는 모든 삶이 주님께 영광되게 하소서.

 

참고-김도현 바오로 신부님(과학과 신앙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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