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하대본당 ME대표 전용민 레오
우리네 삶은 늘~ 분주하다.
어제도 바빴고, 오늘도 바쁘며, 내일도 바쁠게 확실하다.
누가 인생의 속력은 자기 나이에 비례한다 했던가?
해를 거듭할수록 절감한다.
어릴 땐 멋모르고 나이 듦을 동경했고,
중년이 된 지금엔 하염없이 그 시절이 그립다.
요즘처럼 푸르른 날엔 오랫동안 잊고 지낸 인연과 추억을 소환해 봄도
멋스러울 듯 싶다.
뜬금없이 전화해 안부를 묻고, 생뚱맞은 손 편지로 감성을 자극해 보자.
갈수록 퍽퍽한 세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은 그리운 사람은 그리워하며 살자.
곁에 있는 사람은 더 사랑하고, 소원해진 사람은 내가 먼저 손을 내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