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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영 백서帛書

천금태 아오스딩

 

순조 왕 신유辛酉년에 충청 베론 토굴에서

이십칠 세 황사영 두 자() 한 자() 비단 폭에

쏟아낸

만 삼천삼백 글자

눈물 젖은 박해 편지.

 

북경 주교에 알리려다 실패한 어진 양()

대역죄인 명패 걸고 서소문 사거리에

공노할

능지처참 형

하늘 울고, 땅 울었다.

 

불보다 뜨겁고 목숨보다 귀한 믿음

신앙 자유 지키려다 몸 바친 이 순교자

하느님!

목 다시 붙이고

월계관을 씌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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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공지사항 하대동성당관리자 2018.09.27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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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2024년 11월10일 평신도 주일 강론 자료 file 빠뜨리시오 2024.12.03 178
109 감사해요( 미애 노엘라) 미애미애 2024.11.26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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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사영 백서帛書 (천금태 아오스딩) 관리그룹 2024.09.20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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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이유있는 슬픔 (김성련 안나 - 세실리아 성가대) 2024. 2. 4. 주보게재 신의선물비오 2024.02.05 287
102 하느님이 더 좋아하시는 기도 - 정명주(플로라) 224.1.28. 신의선물비오 2024.02.01 258
101 ”3걸“의 후회 (천금태 아우구스티노)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11.06 288
100 ME 주말을 다녀 와서 (장미자 마리아, 이상문 하상바오로 부부)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10.30 341
99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전용민 레오)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10.10 246
98 한 靈魂의 아픈 獨白 (정구상 다니엘)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08.28 302
97 『아버지학교를 다녀오며』 박종혁 대건안드레아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08.21 244
96 아버지학교 체험 후기(김종필 안토니오)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08.16 269
95 아버지의 소명 (아버지 학교를 다녀와서) 박경운 (프란치스코)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08.07 291
94 감사해요( 미애 노엘라)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07.31 243
93 오월이면 어머니(김종기, 아우구스티노) 하대동성당관리자 2023.07.10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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